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경제

AI 문명 대전환: 한국, AI 후진국 오명 벗고 미래 주도할 전략은?

by 영인5 2025. 9. 8.

지금 우리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선 'AI 문명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류의 삶과 문명 전반을 재편하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AI의 본질적인 특성과 광범위한 영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미래 전략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은 이 격변의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1. AI의 본질적인 특성: '지능'과 '대화'

AI는 단순히 도구를 넘어 '지능'을 가졌다는 점에서 과거의 모든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전기가 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인간의 신호에 반응하는 것과 달리, AI는 스스로 대화하고, 사람에게 말을 걸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인간의 지능을 추월하는 '특이점(Singularity)'이나 '초지능(Super Intelligence)'에 도달할 수 있다는 논의로 이어지며, 인간의 생각과 머리를 통제할 수 있는 '지능'이라는 점에서 과거의 전기나 석유와는 차원이 다른 문명적 산물로 평가됩니다. AI는 할리우드 영화보다도 직접적으로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력한 존재입니다.

더 나아가 AI는 사람처럼 '개인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하여 서로 대화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사람이 직접 앱을 클릭하는 대신, AI 에이전트끼리 대화하여 주문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이는 모든 서비스의 '고객이 AI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AI의 광범위한 영향: 일자리 지각변동

AI의 발전은 일자리 시장에 일자리의 소멸(감소), 전환,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의 탄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적인 변화를 동시에 가져오고 있습니다.

  • 일자리의 소멸 및 대체: AI는 이미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거나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AI로 인해 불필요해진 인력을 해고하고 있으며, 일부 개발자들은 "20%는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직원을 채용할 때 "왜 사람이 이 일을 꼭 해야 하는지, AI가 하면 안 되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단순 업무와 초급 일자리는 AI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어 신입사원들의 첫 취업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인턴직도 사라지는 추세이며, 미국 명문대들조차 AI가 학생들의 학습과 평가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멘붕' 상태입니다. 중간 관리자 역시 AI가 보고서 작성, 의사소통, 지시 등 부서별 미션 수행을 담당할 수 있게 되면서 사라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새로운 일자리의 등장 및 요구되는 역량 변화: A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직업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러 AI 도구를 묶어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AI 오퍼레이터'와 기계와 대화를 잘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테크 릴레이션쉽'(기술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함을 시사합니다.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라지는 것과 생기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AI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능력은 인류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며, 이는 최고의 0.1% '슈퍼 천재' 인재들만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간주됩니다. 이들 인재는 천문학적인 보상을 받으며, 심지어 일부 기업은 고등학교 졸업생을 바로 채용하여 대학 과정을 건너뛰도록 권유하기도 합니다.
  • 사회적 불평등과 고민: AI 혁신 열차에서 소외되거나 떨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고민 또한 절실합니다.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는 우리가 함께 논의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3. 'AI 문명 대전환' 속 한국의 위기와 기회

이러한 AI의 특성과 영향은 대한민국에 독특한 도전 과제를 안겨줍니다.

  • AI 컴퓨팅 파워 '남반구' 현실: 우리나라는 AI 컴퓨팅 파워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반구'**로 분류되는 충격적인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GPU(그래픽 처리 장치) 보유 현황을 '국가기밀'처럼 숨기고 있을 정도로, 엔비디아의 CUDA 플랫폼에 대한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GPU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수십만에서 백만 개의 GPU를 확보하려는 반면, 한국은 수백에서 수천 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컴퓨팅 파워의 부족은 우리가 AI를 개발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 AI 주권 확보의 절실함: AI는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머리를 통제할 수 있는 '지능'이므로, 'AI 주권'(Sovereign AI) 확보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국내 데이터센터나 LLM(대규모 언어 모델) 모델이 없어 지속적으로 미국 AI를 사용하게 되면, 그들의 이해관계만 반영된 답변을 받게 되어 **'문명적 종속'**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2차, 3차 비즈니스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단순 노동에만 머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국가적 대응 전략: 인프라 투자와 AI 3강 도약 가능성: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LLM, 컴퓨팅 파워(GPU), 데이터센터, 데이터 전반에 걸친 국가적 투자가 시급합니다. 한국은 전력 및 제조 선진국으로서 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인프라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면 단숨에 'AI 3강'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최첨단 GPU를 확보하여 국력을 증대하고, 이를 통해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 들어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전략적인 판단을 통해 AI 생산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국민적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 AI는 단순히 일부 전문가만이 알아야 할 영역이 아닙니다. 국민 전체가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문명의 소비자이자 생산자, 그리고 창조자가 되어야 합니다.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이 그 어떤 역사 공부보다 중요해진 시대이며, 동시에 이 '혁신 열차'에서 낙오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고민과 논의 또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AI 문명 대전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기로입니다. AI의 지능적 특성과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도전과 전략적 투자를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문명적 위상을 결정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 내용은 AI 후진국 한국의 마지막 '반전' 카드는? - 손재권 더밀크 대표 '20분 AI 과외' 동영상 내용의 <AI 의 특성 및 영향>부분을 티스토리로 작성했습니다. 동영산을 참고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rDSbwMncAM?list상TLGGVb6wUMu6ewkwNzA5MjAyNQ

 

https://world57.upaper.kr/